드림스토리 VOL.0024
생각의 지평을 확장하는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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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공방 대표, 주주월드입니다.
우리 모두는 ‘인생이라는 여행을 하는 여행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인생과 여행은 많이 닮아 있고, 인생의 축소판인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자신만의 세상을 넓혀가면서 우리는 좀 더 나은 나로 성장하게 되니까요.
여러분은 생각의 틀을 넓힐 수 있는 여행에 대한 특별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이번 달 뉴스레터의 주제는 ‘여행’ 입니다. 꿈공방 코치님들의 다양한 시각을 통해 '여행’ 에 대한 새로운 영감과 자극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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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딩 디자이너 미나랩 @me.na_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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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일상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잊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먹방 여행이나 해변에서의 휴식과 같은 다양한 여행 옵션을 통해 리프레시 할 수 있죠. 특히, 브랜드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여행은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하는지 관찰하고, 그로부터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여행 시즌에는 다양한 여행지에서 만나는 색다른 컬러와 스토리를 통해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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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의 상징, XXX 문양의 비밀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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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amsterdamforvisitor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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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티스토리 https://jellysong.tistory.com/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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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건축과 그래픽의 도시입니다. 그곳에서 여행자들은 눈에 띄는 특별한 문양을 곳곳에서 보실 수 있는데요. 바로 'XXX' 문양입니다. 이는 성 앤드류(St. Andrew) 십자가에서 유래했습니다. 성 앤드류는 기원 후 1세기에 X 모양의 십자가에서 순교한 예수의 12제자 중 한 명으로, 이로 인해 X 모양은 종교적 상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암스테르담에서 XXX 문양이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이 도시가 운하로 유명한 물의 나라이자, 홍수, 질병, 화재와 같은 3가지 재앙을 자주 겪었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이 3가지 재앙을 성 앤드류에게 막아달라는 의미로 X를 세 번 반복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암스테르담을 여행하며 이 XXX 문양을 볼 때마다, 그것이 단순한 디자인이 아닌 도시의 역사와 신앙, 생존의 의지를 담은 강력한 상징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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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푸르는 '분홍색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19세기에 방문한 영국 왕세자를 환영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분홍색으로 칠한 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 분홍색은 환대와 친절을 상징하며, 자이푸르의 건축물과 시장, 거리 곳곳에서 이 색상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분홍색은 인도의 전통과 문화를 잘 반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인상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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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마라케시는 '붉은 도시'라 불리웁니다. 이곳의 건축물과 벽은 특유의 붉은 토양에서 추출한 색소로 칠해져 있어, 도시 전체가 황혼 시 붉게 빛나는 장관을 이룹니다. 이 붉은 색은 모로코의 열정과 따뜻한 환대를 상징하며, 마라케시의 시장에서는 이 붉은색을 반영한 다양한 소품과 직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행자들은 마라케시의 붉은 색에서 모로코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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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샤우엔은 '파란 도시'로 유명하며, 그 이유는 거리의 건물들이 모두 다양한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독특한 색깔은 고대 유대인들이 신을 상기시키고 모기를 방지하기 위해 처음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파란색은 하늘과 바다를 연상시키며, 평온함과 신비로움을 전달합니다.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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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 녹색의 섬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의 끝없이 펼쳐진 녹색 논밭이 특히 유명합니다. 이 녹색은 풍요와 생명을 상징하며, 발리의 전통적인 농업 방식과 조화를 이룹니다. 발리에서는 이 녹색을 배경으로 한 평화로운 휴식이 가능합니다.
여행은 단순히 새로운 곳을 보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여러분의 일상에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주는 기회로, 브랜드 운영에 있어서도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여행 시즌, 다양한 여행지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통해 여러분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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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쓰기코치 글로비상 @glow_bis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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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도서를 편집했지만, 여행책을 담당할 땐 유난히 더 설렜더랬습니다. 특히나 여행 작가님을 만나고 나면, 그 마음은 한없이 커져 항공 사이트를 이리저리 유랑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했지요.
하루는 설레는 맘으로 작가님께 물었어요.
“작가님은 넘 좋으실 것 같아요. 여행도 하고 책도 쓰고.”
“좋긴한데, 그냥 여행’만’ 하고 싶어요. 책 쓰려고 여행 가는 건, 일이지, 여행은 아니더라구요. 책 잘 팔려서 맘껏 여행하고 싶어요.”
“하하, 그렇겠네요.”
이상과 현실 사이랄까요?
여행도 하고 글도 쓰는 삶이 멀리선 참 멋져 보였는데, 그들의 현실 앞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책 속에서 이 둘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을 발견하고 “유레카!”
매일 새로운 여행지로 떠나는 방법.
글쓰기 여행.
“글쓰기는 매번 지도 없이 떠나는 새로운 여행이다”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중에서
그 어느 곳보다 넓지만 들어가지 않으면 이보다 좁을 수 없는.
다 안다고 생각한 내 속에서 발견한 나의 새로운 모습들.
종이 한 장과 펜 하나면 충분한 언제 어디서나 떠날 수 있는 티켓팅.
매일 새로운 여행지에 티켓팅을 하듯, 내 마음속에 티켓팅을 하고 떠난 곳에서 세계일주를 꿈꾸던 이는 내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 ‘모닝페이지’로 무의식의 세계 속으로 맘껏 여행하고, ‘원 라인 어 데이” 기록장엔 하루여정이 고스란히 담깁니다. 그 시간 발자국이 여권 스탬프(이제 전자 인증으로 바뀌어 슬프지만ㅜ) 마냥 흐뭇하게 바라보며 웃게 합니다.
이제 휴가철이 다가오죠?
가까운, 때론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매일 가볍게 훌쩍 떠나는 ‘글쓰기 여행’은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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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그림책 큐레이터 라온혜윰 @raonhayum_pictur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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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에 마음이 들뜨는 지금, 어디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학교에서 근무할 때, 도서부 아이들과 함께 서울에 있는 궁궐 견학을 많이 다녔어요. 한 번은 강남 7개교 도서부 연합모임 프로그램으로 100명의 학생과 함께 경복궁에서 궁궐 런닝맨을 했어요. 포스트 게임을 통해 이긴 팀과 진 팀은 힌트를 모아 마지막 장소로 찾아오는 것이었어요. 궁궐을 구석구석 다니며 열심히 문제를 푸는 아이들을 보며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한 선생님들과 뿌듯해했던 추억이 있어요.
작년 봄, 큰아이 친구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날도 좋고 궁궐 구경시켜 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드디어 때가 온 거죠. 아이들 데리고 설명 잘해줄 수 있다고 얘기했고, 바로 실행되었어요. 첫 투어는 경운궁(덕수궁)으로 다녀오고, 두 번째로 경복궁을 다녀왔어요.
중, 고등학교 아이들에게는 견학 장소에 대해 사전 리포트를 받고 함께 다니며 설명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라 고민이 되었어요. 한자어로 된 용어가 많고 역사적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요. 그래서 꼭 알아야 역사적 사실은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 했고, 궁의 구조와 건축적으로 신기한 부분, 건물에 새겨진 동물들에 해 이야기해 주고 직접 찾아보게 했어요.
<경복궁 보물찾기>
- 금천 위 영제교를 지나며 ‘메롱하는 천록’ 찾기
- 어도에 새겨진 동물
- 근정전 앞 박석 위 쇠로 된 동그란 고리의 역할은?
- 월대에 있는 ‘드므’의 역할과 얽힌 이야기는?
- 서울 5대 궁궐 중 딱 2곳에 있는 ‘정(향로)’의 의미는?
- 근정전 천장에 있는 용의 발톱 수는?
- 근정전을 지키는 십이지신 동물 중 없는 동물은?
- 경복궁에 있는 건물 지붕 위 잡상의 수가 가장 많은 건물은?
- 각 건물의 굴뚝 위치는?
- 경복궁 안에 있는 우리나라 ‘보물’ 찾기
온돌에 관해 설명한 다음 온돌이 있다면 굴뚝이 있으니, 굴뚝을 찾아보라 하고, 지붕 처마 끝 잡상의 수가 많을수록 중요한 건물이니 잡상의 수가 많은 건물을 찾아보게 했어요. 이때 그림책 한 권도 함께 소개했지요.
그림책 <괴물들이 사는 궁궐>에는 경복궁의 신비로운 괴물들 이야기가 나와요.
어느 옛날, 사람들은 백악산(지금의 북악산) 아래 멋진 궁궐을 짓고 특이하고 괴상한 모습이지만 비범한 능력을 갖춘 괴물들을 초대했어요. 딱 한 괴물만 빼고요. 바로 나쁘고 못된 짓만 저지르는 두억시니였어요. 심술이 난 두억시니는 나쁜 요괴들을 불러 모아 궁궐을 망치려고 해요. 사람들을 겁먹게 하는 어둑시니, 나쁜 꿈을 꾸게 하는 꿈 벌레, 불을 지르는 불귀신이 나쁜 일당이었어요.
신기한 재주를 지닌 괴물들과 나쁜 요괴들의 대결! 어떻게 되었을까요?
쉬운 괴물 얘기를 시작으로, 근정전 앞 박석이 깔린 의미와 비가 와도 물이 고이지 않고 흐르게 한 과학적인 설계도 알려줬어요. 또, 경복궁 안의 궁인 건청궁 설명하며 가슴 아픈 을미사변도 이야기해 줬지요. 역사를 자세히 알려주고 다 이해하기에는 아직 어렸지만,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니 어느새 공감하며 일제의 만행에 대해 분개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패키지여행을 다녀와서 다녀온 곳을 모두 기억하고 설명하기 힘들 듯이 아이들도 체험학습을 다녀와서 다 기억할 순 없어요. 중요한 것 1~2개와 그때의 감정을 기억하면 돼요. 그렇게 쌓인 기억들이 모여 배경지식이 될 테니까요.
우리나라의 궁궐은 전쟁과 일제강점기를 지나며 많이 훼손되고 제대로 복원되지 않은 곳이 많아요. 하지만, 꾸준히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예전의 모습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이 노력하고 있어요. 오랜만에 궁궐을 방문하면 예전에 갔을 때와 바뀐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향원정 다리의 방향이 바뀐 흔적과 경회루 담장이 없어졌다가 복원된 이유를 알려주며 왜 처음부터 제대로 복원할 수 없었는지도 이야기해 줬어요. 그러면서 우리의 문화재가 제대로 복원되고 유지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지속된 관심이 필요하며 미래의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하니 아이들의 눈이 반짝거리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궁궐 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함께 읽을 책>
- 쏭내관의 궁궐 기행/ 송용진 / 지식프레임
- 유쾌발랄 궁궐 여행/ 김경복 / 니케주니어
- 조선의 다섯 궁궐 / 황은주/ 그린북
- 우리 궁궐 이야기 / 구완회 / 상상출판
- 경복궁/ 손용해 / 주니어김영사
- 경복궁 역사여행 / 장지연 / 너머학교
<그림책>
- 괴물들이 사는 궁궐 / 무돌 / 노란돼지
- 세종대왕을 찾아라 / 김진 / 천개의바람
- 경복궁 / 이승언 / 초방책방
- 경복궁에서의 왕의 하루 / 청동말굽 / 문학동네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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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향과 안목 코치 ponyo@l.l.shi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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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피→ 심쿤 칭찬합니다
심쿤/미국 뉴욕 @ssimk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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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에 하는 북클럽에서 심쿤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이십대같은 풋풋함과 신선함을 풍기며 저에게 다가왔죠. 알고 보니 결혼해서 아가들까지 있는 둥이맘이었어요. 아니 아가들을 키우면서 북클럽? 그것도 주말 새벽에 하는 북클럽에 참여한다고? 새벽 시간 단잠 자고 싶을텐데...
"아기들의 언어가 아닌 어른의 언어로 소통하고 싶어서 왔어요" 라는 말에 저의 삼십대를 생각나게 했고 내가 걷지 못했던 길을 당당히 걸어가는 듯한 모습이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만나다가 우리는 매일 만나게 됩니다. 새벽 5시에 만나 영어책 읽고 어느 날은 뜨개질도 하고 이제 같이 달리기도 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Makersmom 이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엄마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즐거운 일로 커리어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계세요 .
상상하는 것은 나의 사실이 되고, 생각하는 것은 나의 현실이 된다.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손웅정
이 글을 읽으며 심쿤님을 떠올렸어요.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로운 일을 창조해내는 아이디어 뱅크 심쿤님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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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38회]성공의 열쇠, 창의적 콘텐츠라는 제목으로 Creative Director 주성균 님을 모시고 아이디어가 돈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 레드불과, 아이코스의 필립모리스, 더 앱솔루트 그룹에서 쌓은 강사님의 창의적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방법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일반인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흥미로운 이야기뿐만 아니라 각자 적용하면 좋은 인사이트와 실질적인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아이디어를 함께 협업해 보는것. 그리고 전문가의 의견을 묻고 도움 청하는 것을 추천하셨는데 바로 ‘꿈공방’에서 자주 이뤄지고 있고 추구하는 방향성이라서 이야기 듣는 내내 기뻤습니다. 이처럼 꿈공방은 서로를 도와주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곳이라는 곳, 꼭 기억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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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꿈을 공유하고, 한 걸음 성장하는 곳
미국 현지 최초 한국인을 위한 온라인교육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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