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꿈공방 대표 주주월드입니다.

벌써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항상 이맘 때면 약속이나 한듯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랍니다."라는 인사를 주고 받아요. 그렇다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한 해를 잘 마무리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잠시 멈춰 바쁘게 지내온 1년을 살펴보며 수고한 나를 다독일 수도 있고, 한 해 동안 감사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거나, 그동안 연락을 잘 못했던 사람들에게 한 해가 가기 전 안부를 물어볼 수 있지요.

또는 지난해 다짐한 일들의 성과와 실행 여부를 살펴보며 결과에 대한 이유를 분석할 수도 있구요.

이 외에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을텐데요.

우리 함께 꿈공방 코치님들만의 한 해 마무리 방법들을 엿보며, 각자의 2023년도를 잘 마무리해 보아요.

2. 2023년 수고한 나와 데이트하기 좋은 책을 추천합니다.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뭔가 모를 아쉬움에 종이 한 장을 들었다놨다 하는 달입니다.

올 한해 글벗님껜 2023년, 어떠셨나요?

연말이면 왠지 모르게 센치해지진 않나요?

열심히 산 것 같으면서도 아무것도 안 한 것 같고,

TV속 연말시상식 속 연예인들을 축하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뭘 하고 있나 싶다가

내년엔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급불안감에 벌떡 일어나 서성이다,

빼곡히 기록해 놓은 다이어리를 보며, 열심히 산 자신을 토닥이기도 하구요…

직장인이라면 해마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연말정산’을 하지요?

직장인 딱지를 뗀 후부턴 어느 해부턴가 제게 수익에 대한 연말정산 대신,

한 해 연말정산과 1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자문자답 노트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2023년을 지혜롭게 마무리하게 도와주는 2권의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첫번째 책은, 100가지 질문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정산> (독립서점 구매)

두번째 책은, 나의 1년을 마주하며 답해보는 <자문자답 나의 1년> (일반 서점 구매)

입니다.

<연말정산>은 아주 얇은 질문을 담은 책으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빈 여백을 채우다 보면 어느새 올 한 해를 정리할 수 있답니다.

<자문자답 나의 1년>은 라이프 코치 홍성향님이 만든 셀프 코칭 라이팅북으로, 질문에 답을 쓰는 동안 지난 1년을 뿌듯하게 정리하고 다가올 1년을 세심하게 계획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우리의 삶은 언제나 마주하고 해석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삶은, 우리 자신이 해석하기 시작할 때

비로소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줍니다”1. 

• 자문자답 나의 1년 중에서

맨 앞장엔 나에게 ‘나의 1년’을 마주하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라는 문구처럼 나에게 선물하는 시간들이 될 것입니다.

멋진 송년파티를 하듯,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분위기 았는 음악을 들으며,

1년 동안 수고한 나와 마주하며 멋진 ‘데이트’하듯 이 시간을 보내시면 어떨까요

그녀는 6세 때 소아마비로 오른쪽 다리를 못 쓰게 된 사건, 16세 때 교통사고를 당해 척추를 다친 후 32번의 수술을 해야 했던 경험, 국민화가 디에고와의 결혼 이후 두 번의 유산의 고통, 남편의 그늘에서 화가로서 지키지 못했던 무너진 자존감, 유산 후 고통 중에 신음하던 그녀를 옆에 두고 디에고와 자신의 친동생의 외도행각까지. 몸도 마음도 피투성이였던 그녀.

단지 몇 번 찔렸을 뿐, 프리다 칼로, 1935

한 가지도 감당하기 어마어마한 고통인데 이 모든 것을 그녀는 어떻게 견딜 수 있었을까요? 그녀가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지지 않고 다시 앞으로 걸을 수 있게 해 주었던 것은 ‘그림’이었어요. 병세가 심해져 기구로 몸을 고정시키면서도 손에서는 붓을 놓지 않고 그림을 그렸어요. 누군가에게 팔리기 위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를 다잡기 위해 살기 위해 몸부림치며 그림을 그렸던 거예요.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뿐 아니라,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해 고민하며 자신의 정체성 또한 끊임없이 확인했어요.

그녀의 수많은 자화상들은 어쩌면 '나의 존재’에 대한 치열한 질문에 그림으로 답을 했던 것이에요. 나, 나의 생명을 있게 한 가족과 조국, 생명을 이어나가게 해 준 위대한 자연 속에서, 자신이 현재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꼈을지도 몰라요. 처참한 고통의 상황에서 오히려 그녀는 그 어떤 건강한 사람보다도 더 강렬하게 자신의 꿈틀거리는 생명력을 느꼈을테니까요.

육체적 고통과 마음의 상처로 얼룩진 자신의 고달픈 인생을 돌아보면서, 그녀가 죽기 며칠 전 완성한 그녀의 유작은 어떤 그림일까요? 어떤 마음으로 마지막 그림을 그렸을까요? 평생 고통스러웠던 자신의 몸뚱이를 원망했을까요? 나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었던 남편을 증오하고 미워했을까요?

3. 성장과 다양한 취향을 경험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꿈공방 

커뮤니티 회원분들과 재미있고 유익하게, 무엇보다 함께 성장하고자 시작한 교육 플랫폼 꿈공방이 벌써 3년이 되었어요. 그 동안 '꿈공방'을 운영하면서 구성원들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꿈공방의 성장 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다양한 취향을 경험하며 삶의 풍요로움과 다채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손쉽게 꿈공방 구성원들의 인사이트나 분야별 정보들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꿈공방 블로그를 웹 사이트에 한 코너로 마련했답니다. 또한,여러분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정리한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잘했나요? (궁디팡팡)

앞으로도 저의 역할은 꿈공방 도공님들의 꾸준한 성장을 돕기 위해 좋은 콘텐츠를 다양하게 기획하고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취지로 꿈공방 블로그와 뉴스레터를 시작했으니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