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공방 대표, 주주월드입니다.
‘나이가 드는 것과 멋지게 나이 드는 건 다르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해선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은 문구이기도 했구요.
저는 멋진 어른은 ‘내 안의 가능성이라는 씨앗을 찾아 싹 틔울 수있게 돌볼 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어른이 되어서도 내 안에 숨겨진 씨앗을 계속해서 찾고, 꽃 피울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 그리고 그 씨앗을 잘 길러내 열매로 나누는 마음. 멋진 어른의 모습이자 제가 꿈꾸는 모습이기도 해요.
[꿈공방]에서는 멋지게 나이들어 가는 어른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자기 안의 씨앗을 찾고 기를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모임과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번 달 뉴스레터의 주제는 ‘성장’ 입니다. 꿈공방 코치님들의 다양한 시각을 통해 '성장’ 에 대한 새로운 영감과 자극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
|
|
by 북&그림책 큐레이터 라온혜윰 @raonhayum_picturebook
|
|
|
<알사탕/백희나/책읽는곰> yes24 표지 그림 |
|
|
3월 새 학기가 시작되었어요. 학생 시절과 교사로 근무한 시간까지 학교에 있던 세월이 길다 보니 3월이 되어야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 느낌이에요. 많은 변화로 가장 정신없고 바쁜 3월은 교사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한 단계 성장한 기분이 들어요.
한 편으로는 올챙이 시절을 생각 못 하는 아이들을 덕분에 재미있는 일도 많아요. 작년까지 2학년인 아이가 3학년에 되어 맞이한 후배를 보면서 요즘 애들은 이래서 안 된다고 이야기할 때마다 작년 너의 모습이라고 말을 해줬지요.
학년이 바뀌고 새로운 교실에서 낯선 친구들과 만나는 일은 설레면서도 어색하고 마냥 어려워요. 반 배정을 발표하기 전 아이들은 열심히 기도하죠.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고, 어려운 친구와는 다른 반이 되게 해달라고요.
3학년이 되는 큰아이가, 친한 친구와 다 다른 반이 되어 슬프다는 올해 1학년이 된 사촌 동생에게 조언했어요.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면 되는 거야.”
바로 본인이 며칠 전 같은 상황에서 들었던 말이거든요. |
|
|
그림책 <알사탕>의 동동이도 친구 문제로 고민이 많아요.
오늘도 혼자인 동동이는 친구들이 말 걸어주기를 기다리며 구슬치기 하고 있어요. 혼자여도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았어요. 새 구슬을 사기 위해 문방구에 들러 구슬 한 봉지를 집었어요. 그런데 이것은 구슬이 아닌 신기한 사탕이었어요. 동동이 주변의 마음을 들려주는 사탕!
소파의 마음, 늙은 개 구슬이의 사정, 아빠의 마음, 할머니의 안부, 가을이 떠나는 소리까지… 동동이는 여러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되고 용기를 얻었어요. 마지막 남은 투명한 사탕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지만, 동동이는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본 후 결심한 듯 용기를 내어 말해요.
“나랑 같이 놀래?”
<그림책 읽기>
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누구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싶나요?
마음을 들려주는 사탕이 있다면 누구의 마음을 듣고 싶나요?
나에게 용기를 주는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요? |
|
|
같이 놀자는 한마디를 하기 위해 동동이는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동동이를 아끼고 지켜봐 주던 주변의 마음을 통해 용기를 낼 수 있었죠. 뮤지컬 <알사탕>을 보면 “나랑 같이 놀래?” 말을 처음 꺼낼 때는 나만 들을 수 있는 작은 소리였어요. 점점 힘을 내며 커지던 말은 결국 큰 소리로 친구에게 닿게 돼요. 동동이의 성장이 느껴지는 그 장면에서 울컥했어요.
- 그림책 <알사탕>을 읽을 때, 뮤지컬 <알사탕> 음악을 함께 들으면 더욱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는 매일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요. 눈에 확 드러나지 않다가 어느새 벌써 이렇게 컸냐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부모는 그 성장을 발견하고 읽어줘야 해요. 내가 내디딘 그 한 걸음을 알아봐 주고 응원해 준다면, 그 응원에 힘입어, 또 한 걸음을 뗄 수 있으니까요.
올바른 자녀 교육은 반드시 부모의 삶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자식들은 부모의 일상을 보고 자신이 나아갈 길에 대해 배움을 얻는다. “자식은 부모의 등을 보고 배운다”는 가르침이 이것을 말해준다.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머리말 중, 조윤제
아이는 부모의 성장을 보고 배워요.
아이와 함께 목표를 정하고 같이 발걸음을 내디뎌 보는 건 어떨까요? |
|
|
by 취향과 안목 코치 ponyo@l.l.shio.l |
|
|
💡느낌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신 지영유머님은 레츠.리부트님과 함께 하는 찐팬발전소를 통해 꿈공방에 오셨어요. 꿈공방에서 진행되는 그림책 강의, 컬러미 수업 등을 들으며 글로벌 디지털 세상에 걸맞은 플랫폼이란 생각이 셨다고 하셨어요.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그 가능성을 지지해 주며 서로를 ‘도공’이라고 부르는 표현 또한 인상 깊으시대요. 요즘 사람들에게 무엇을 나눠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시다가 ‘정원’이란 소재를 생각하시고 도쿄의 정원을 찾아다니고 계답니다. 도공들이 계속 도공일 수 있는 꿈을 키우고 확장는 꿈공방을 응원하신답니다. |
|
|
1. 꿈공방에 오게 된 계기
꿈공방을 알게 된 건 2022년 6월의 레츠.리부트님의 퍼스널브랜딩 강의에서 입니다. 그 뒤로 라온혜윰님의 그림책 관련 무료강의나, 리부트님의 컬러미 수업 등을 들으며 친숙하게 다가왔던 것 같네요. 이후 비상님의 글쓰기 수업이 계기가 되어 꿈공방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2. 활동하며 느낀 점, 어떤 활동하고 싶은지
꿈공방은 글로벌 디지털 세상에 걸맞게 활동하고 있는 플랫폼이 아닐까요. 꿈을 가지고 키우고 성장하도록 서포트하며 또 그런 도공님들을 이어주는 곳. (멤버 한분을 ‘도공’ 이라 불러주시는 이 표현 너무도 좋습니다.) 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부분과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그 가능성을 발견 지지해주는 활동이 진심으로 느껴지는 곳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들은 모든 강의들이 저를 감동시키고 키워주는 것들이었어요.
3. 최근 관심사
내가 사람들에게 나눠 줄 수 있는 게 무얼까에 대해 조금 구체화된 것을 정했어요. 소재는 정원인데요, 도쿄의 정원, 녹음(그리너리)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정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정원에 관심이 생겼네요.
4. 기대하는 점
도공들이 계속 도공일 수 있도록, 꿈을 그려내고 키워가고 확장시켜 가는 곳이길 바랍니다.
|
|
|
- 스위트피 @sweetpea_book_lover
- 미국 메릴랜드
|
|
|
저에게는 닮고 싶은 분이 계세요. 첫 만남에서 인상적인 모습이었던, 순정만화의 주인공처럼 예쁘고 수줍음이 있으면서도 내면과 멘탈이 건강하고 강인한 스위트피님을 칭찬합니다. 인문학으로 공부하며 달리기와 걷기로 마음과 몸을 단단하게 키우는 북클럽을 이끄시는 스위트피님, 씨실과 날실처럼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삶을 소중히 엮어가시는 스위트피님을 보노라면 아담하면서도 여리여리한 체구에서 어떻게 그런 강인함과 강단이 나오는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꾸준한 달리기로 체력을 유지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봉사하기를 소망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목소리와 닮은 성품, 이미 주변을 둘러보며 안부와 챙김을 일상에서 실천하시는 스위트피님께 감사하며 열렬히 칭찬합니다. |
|
|
코윈 컨퍼런스 때문에 타주에서 LA를 방문하신 꿈공방 코치님들과 도공님들의 만남을 위해 뒷풀이 모임및 LA의 근교 게티 뮤지엄 , 라스트 북스토어 투어 등을 통해 비슷한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도공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한 걸음 더 친밀하고 서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만남과 교류를 통해 꿈공방의 커뮤니티가 더욱 풍성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
|
|
꿈공방이 있어서 참 행복한 날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 💝 주주님과 또띠아님, 동그리님, 비상님, 모든 도공님들 만나서 반갑고 즐거웠어요. 돌아가신 모든 자리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꽃**
주주님, 비상님, 또띠아님, 동그리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도공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이제 또 줌에서 신나게 만나요!!^^
- p **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했어요~
- 스 **
정말 멋진 시간이었어요. 이렇게 멋진 그룹안에 있다는게 참 좋아요😍
- 유**
주주월드님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이 모든 일을 당당하게 이뤄내심 주주님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한 분 한 분이 모여서 모두가 빛날 수 있었습니다.
- 한**
뒷풀이에서 꿈공방 분들과 만나 얘기 나누는 자리에 제가 있다는 자체 만으로도 너무 영광이고 감사했어요. 꿈을 쫓아 열심히 한발 한발 내딛는 분들과 이야기 나누며 많은 도전도 받고 한계를 스스로 제한하지 말고 성장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값진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어요. 연령대도 다 다르고, 각기 다른 분야의 다른 꿈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 성장을 향한 열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며 힘을 보탤 때… 결코 혼자서는 용기낼 수 없던 일에 도전하게 되고 주변의 격려와 도움으로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걸 보며 내가 속한 공동체가, 또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어요.
- 유** |
|
|
서로의 꿈을 공유하고, 한 걸음 성장하는 곳
미국 현지 최초 한국인을 위한 온라인교육 플랫폼 |
|
|
|